유방암은 여성 암 발병률 1위인 질병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고,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또한 예외는 아닐텐데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유방암이라는 질병 자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서 자신에게 닥친 상황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방암 초기증상과 원인 그리고 해결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유방암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유방암은 말 그대로 유방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만져지는 덩어리)입니다. 대부분 유관(젖줄)과 소엽(젖샘)에 발생하지만 드물게 다른 장기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의 위험요인으로는 유전 요인, 호르몬 요인, 연령 및 출산/수유 요인, 음주, 비만 등이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가족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3배 높은 확률로 유방암이 발생한다고 하니 주의해야합니다.
유방암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유방암 초기증상은 크게 5가지로 나뉩니다. 멍울, 유두 분비물, 피부 변화,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 통증 이렇게 다섯 가지 인데요. 먼저 멍울은 유방 조직 안에 비정상적인 혹이 자라는 것을 말합니다. 다음으로 유두 분비물은 한쪽 또는 양쪽 가슴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생리 주기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일수도 있지만 지속된다면 병원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세 번째로는 피부 변화 입니다. 유방의 굴곡변화나 함몰, 습진처럼 염증성 병변 혹은 귤껍질 같은 모양이라면 의심해봐야합니다. 네 번째로는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 입니다. 겨드랑이는 우리 몸의 쓰레기통이라고 불릴만큼 노폐물이 모이는 곳인데요. 이곳에 종양이 생기면 팔이 붓거나 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마지막으로 통증은 주로 찌릿찌릿한 느낌이지만 심할 경우 칼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유방암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유방암 치료방법은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항호르몬요법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수술은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대표적인 치료이며, 종류는 전체 절제술과 부분 절제술 두 가지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술 발전으로 인해 흉터 크기가 작아지고 회복 기간이 짧아졌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항호르몬요법이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 예방법은 없나요?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첫 번째로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에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두 번째로 운동은 일주일에 3회 이상 꾸준히 해야하며,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세 번째로 과도한 음주는 삼가야 하며, 금연 역시 필수입니다. 네 번째로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자가검진과 더불어 매년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유방암은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암 중 하나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약 2만 6천여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이는 전체 암 발생의 12.6%를 차지한다. 또한 2016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서는 2015년 국내 총 229,180건의 암이 발생하였는데, 그 중 유방암은 남녀를 합쳐서 27,837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1.7%로 4위를 차지하였다. 이렇게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이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정기검진과 자가진단 등을 통한 예방 및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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