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발병률과 사망률 모두 높은 편입니다. 최근들어 젊은 층에서도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조기발견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속쓰림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다가 뒤늦게 발견하곤 합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위암초기증상 및 위암말기증상 그리고 위암원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위암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위암은 위장 점막 조직에서 발생한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위선암(adenocarcinoma)과 림프종(lymphoma), 간질성 종양(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 등이 있으며, 현미경에서 관찰되는 모양에 따라 다시 여러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 위선암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위암이라고 하면 위선암을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암초기증상 어떻게 되나요?
위암초기증상으로는 상복부 불쾌감, 팽만감, 통증, 소화불량, 식욕부진, 체중감소, 빈혈 등이 있습니다. 또한 위암 환자의 약 10% 에서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만으로 위암을 진단하기는 어려우며, 실제로 위암 환자의 80% 이상에게서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경우 별다른 증상 없이 건강검진 목적으로 시행한 내시경검사에서 우연히 위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암말기증상 어떻게 되나요?
위암말기증상으로는 구토, 토혈, 하혈, 체중감소, 복수, 복부 종괴, 간 비대증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실제로는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40세 이후에는 2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위암원인 뭐가 있나요?
위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 위험성이 높아지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흡연, 짜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 탄 음식 섭취 등도 위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외에도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선종성 용종 등 관련 질환이 있거나 면역기능이 저하된 상태라면 위암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오늘은 위암초기증상 및 위암말기증상 그리고 위암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이상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건강검진 권고안에 따라 만 40세 이상이라면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맵고 짠 음식보다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금연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위암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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